보도자료 대기오염물질배출량 전국 1위 포스코, 광양제철소 1위, 포항제철소 2위, 경상북도 전국 5위, 포항시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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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배출량 전국 1위 포스코, 광양제철소 1위, 포항제철소 2위
굴뚝자동측정기기 확대로 배출량 늘었으나 사실상 감소
경상북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국 5위, 포항시 전국 3위
경상북도 상위 배출사업장 20개 중 11개 사업장이 포항에 편중
환경부는 6월 29일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887곳 대형사업장의 2022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전국 887곳 대형사업장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 연간(2022년) 총배출량은 215,205톤으로, 전년 대비 12.2%(23,380톤) 증가했으며, 이는 측정 굴뚝 수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경우도 2021년 배출량이 10,306톤에서 2022년 14,278톤으로 증가했고 이는 굴뚝자동측정기기가 설치된 배출구가 2021년에는 49개였고 2022년에는 111개로 대폭 확대되어 전년 대비 배출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경상북도의 배출량은 19,426톤으로 전국 배출량의 9%가량 배출했다. 포항시는 17,211톤을 배출하여 경상북도 배출량의 89%를 차지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4,278톤을 배출하여 전국 배출량의 7%, 경상북도 배출량의 74%, 포항시 배출량의 83%를 배출했다. 경상북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5위이며 포항시는 전국 161개 시·군·구 중 3위이다. 경상북도에서 상위 20위 내에 포함되는 사업장 중 포항시 소재 사업장 수는 11개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뒤를 이어 오씨아이주식회사포항(2위), ㈜포스코퓨처엠 포항화학사업부(4위), 동국제강(주)포항공장(5위), 현대제철(주)포항1공장(7위), ㈜심팩인더스트리고순도FeSi공장(8위), 포스코퓨처엠(11위), 현대제철포항2공장(12위), SIMPAC포항1공장(16위), 동일산업(주)합금철사업부(18위), 포항이엔이(주)(20위) 등이 포항지역의 주요 배출사업장이다.
환경부는 매년 6월에 전년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를 분석하여 공개해 왔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대기오염물질총량관리제를 실시하고 배출 저감 설비를 확대한 결과 굴뚝자동측정기기가 대폭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장의 배출량은 수년 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형 사업장이 있는 포항시의 경우 매년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총량관리와 통합관리 등 제도개선과 함께 방지시설 확대와 공정개선 등 환경 설비 투자가 가져온 변화는 눈에 띄게 크다. 경상북도 내 상위 배출사업장이 포항시에 편중된 상황에서 향후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설치를 확대하여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배출량 저감을 위한 설비투자와 관리는 계속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2023년 7월 5일
포항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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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대기오염물질배출량 20230705.hwp (192.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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