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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산업폐기물 배출량 경상북도 전국 1위, 포항시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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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229회 작성일 23-04-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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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기물 배출량 경상북도 전국 1, 포항시 전국 2

경북·충남·전남, 광양·포항·당진 순으로 상위 3개 지역 모두 제철소 입지

의료폐기물소각장, 경북에서 전국의 30% 처리하므로 더 신설할 이유 없다.

 

환경부 자원순환정보시스템의 ‘2021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의하면, 21년도 총 폐기물 발생량은 19,738만톤/년이며 전년(19,546만톤/) 대비 약 1.0% 증가했다. 21년도 폐기물 총 발생량은 경기, 경북, 전남 순으로 많았으며, 이들 3개 시·도가 전체의 42.8%를 차지했다. 폐기물 종류별 구성비는 사업장배출시설계 폐기물 43.0%, 건설폐기물 42.5%, 생활폐기물 8.5%, 사업장지정폐기물 3.0%, 사업장비배출시설계 폐기물 3.0% 순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의 경우 사업장배출시설계 폐기물(이하 산업폐기물) 배출량이 15,283,926톤으로 전국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전국 산업폐기물 배출량은 84,900,234톤으로 경상북도는 전국 배출량의 17.79%를 차지했다. 시군구별 배출량을 비교해보면 포항시가 1,1997,994톤을 배출하여 광양시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경상북도 전체 배출량의 78.5%가 포항시의 배출량이다.

 

광역시·도별 배출량을 살펴보면 경북에 이어 충남(14,796,397), 전남(14,211,192) 순이며 시군구별로는 광양(12,383,786), 포항(11,997,994), 당진(9,353,303) 순으로 전국에서 1~3위에 해당하는 지역이 모두 제철소가 입지한 곳이다. 포항과 광양의 경우 포스코의 제철소가 있고 당진은 현대제철과 석탄화력이 밀집해 있으므로 일관제철소가 있는 지역들이 전국에서 산업 폐기물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철강공정의 특성상 철강슬래그 등의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본다.

 

사업장 지정폐기물에서도 경상북도는 748,446톤을 배출하여 경기도(1,389,221)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사업장지정폐기물 배출량(5,761,300)13%를 차지하며 포항시는 278,282톤으로 경상북도에서 가장 많은 37%를 배출했다.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시의 뒤를 이어 구미시(189,503), 영천시(66,724) 순으로 지정폐기물을 배출했다. 전국 지정폐기물 최종처분업체는 총 22개소이며 그중 13개 업체의 소재지가 경상북도이며 인허가권은 대구지방환경청에 있다. 전국에서 창원의 ()에코비트그린이 150,377톤으로 가장 많은 양을 매립했으며 에코비트그린구미(90,135), 에코비트그린충주(78,784), 에코비트그린포항(77,118), ()이앤컴퍼니 구미지점(74,845)의 순으로 2021년 매립량 상위 5개 업체 중 3개 업체가 대구지방환경청의 소관이다.

 

포항지역 현안과 관련된 의료폐기물의 경우 전국 발생량은 217,915톤이며 그 중 경상북도의 발생량은 7,724, 포항시는 1,692톤이다. 경상북도는 전국의 3.5%, 포항시는 0.8%가 발생된 것이다. 그러나 의료폐기물 중간 처분업체인 소각업체의 현황과 처리량을 살펴보면 내용은 달라진다. 전국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14개소(13개소 운영)의 총 처리량은 195,634톤이다. 그 중 경상북도 경주시, 경산시, 고령군에 있는 3개 소각업체에서 56,451톤을 처리했다. 경상북도에서 전국의 약 30%(28.86%)를 처리한 것이다. 경상북도는 지역의 발생량에 비해 전국에서 오는 많은 의료폐기물을 소각해 왔지만 곳곳에서 의료폐기물소각장 신설 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부의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자료를 통해 전국과 지역의 산업폐기물 배출현황을 살펴본 바, 이와 같은 정보가 보다 쉽게 널리 알려져야 함은 물론이고 이를 토대로 발생지처리의 원칙에 따라 지역의 폐기물 정책이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포항환경운동연합 정침귀 대표는 포항제철소와 연관 산업단지가 밀집한 포항지역의 특성상 산업폐기물 배출량이 전국의 최상위를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제철소의 탄소중립과 폐기물 저감 방안이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실현되어야 한다. 특히 의료폐기물 소각장의 경우 이미 경북지역에 편중된 상황을 볼 때 경상북도 어디에도 더 이상 의료폐기물소각장을 신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재차 확인되었다. 청하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소모적인 논란의 여지없이 당장 취소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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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환경운동연합

 

*내용 출처 :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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