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강연을 통해 본 청하면민이 맞닥뜨린 두 가지 공해문제이자 환경문제, 의료폐기물소각장과 하수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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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강연을 통해 본
청하면민이 맞닥뜨린 두 가지 공해문제이자 환경문제,
의료폐기물소각장과 하수슬러지처리장
의료폐기물소각장반대포항시민대책위원회는 2023년 1월 13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하면민복지회관에서 최예용(환경보건학 박사,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박사를 초청하여 “환경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의료폐기물소각장의 환경과 건강문제”를 주제로 한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침부터 비가 왔고 온종일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연장인 청하면민복지회관 2층은 입추의 여지없이 많은 사람들로 꽉 찼다. 참석한 200여명의 주민들은 수년째 지역 현안으로 대두된 의료폐기물소각장과 하수슬러지처리장의 문제에 대해 시종일관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장에는 개발자문위원장, 이장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회장 등 반대대책위 활동을 함께 하는 지역 사회단체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여 주민들과 함께 강연을 경청했다.
이 강연에서 최예용 박사는 먼저 의료폐기물 마크를 보여주며 ‘청하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오면 주민들은 수시로 이 마크가 붙은 운반 차량을 보게 될 것’임을 경고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의료폐기물 로고)
특히 평택과 안성의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운동의 예를 들며 대기, 수질, 토양 오염 등 의료폐기물 소각장으로 인한 환경과 인체 유해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하수슬러지처리장은 가장 직접적으로 심각한 악취 문제를 유발하므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므로 안성의 경우 지역 국회의원이 허가권을 가진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반대 의사를 전달한 것처럼 포항도 국회의원이 분명한 반대 입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을 주문했다.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다이옥신과 기타 오염물질로 인한 건강 문제와 농작물의 피해가 청하지역에 미칠 영향을 걱정했다. 참석자들은 다 함께 소각장 반대 운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집회 등 향후 활동을 결의했으며 오는 2월 열리는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반대결의를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이태경 반대대책위원장은 “사업자가 이 사업을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나서지 않는 한,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주민들이 힘을 모아 청정고향 청하를 지키자”고 강조했다.
2023년 1월 15일
의료폐기물소각장반대포항시민대책위원회 청하의료폐기물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청하면 개발자문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 지도자회,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체육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위원회, 쌀전업연구회,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향토청년회, 생활개선회, 노인회, 게이트볼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4H, 월포상가번영회, 청하시장상인회, 작은도서관운영위원회, 청하중학교총동창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항시농민회, 포항제철소5투기장반대대책위원회, 포항지진피해대책위원회, 포항참여연대, 포항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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