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포항환경운동연합은 에코프로와 어떤 합의도 한 사실이 없다. “블루밸리 산단 폐수방류 반대 비상대책위”는 유언비어 유포 공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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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환경운동연합은 에코프로와 어떤 합의도 한 사실이 없다.
“블루밸리 산단 폐수방류 반대 비상대책위”는 유언비어 유포 공식 사과하라!
포항환경운동연합은 그동안 에코프로와 어떤 합의도 한 사실이 없음을 밝히며 이에 대한 “블루밸리 산단 폐수방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촉구한다. 비대위는 7월 8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포항시에서는 기업에게 무방류시스템을 관철시키고 5년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영일만 방류를 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으나, 이미 에코프로는 2017년 포항환경연합과의 합의서로 무방류시스템을 약속하였으나 이행하지 않고,’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언제 누구로부터 어떤 제보를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기자회견이라는 공식석상에서 당사자에게 확인 절차도 없이 자의적으로 유포된 ‘기업과 환경단체의 합의’는 오해와 억측을 낳기에 충분하다. 이유를 불문하고, 환경단체가 기업과 어떤 합의서를 썼다는 언급 자체가 이미 기업의 편에서 봐주기를 했다는 의혹과 단체의 도덕성을 의심받게 되는 그 자체만으로 우리는 형언할 수 없는 모욕감을 느낀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기업이나 정부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 활동하며 에코프로라는 이차전지 업체가 영일만 산단에 입주할 때부터 반대 입장을 표명한 지역 환경단체로서, 당사자도 모르는 기업과의 합의서를 언급한 비대위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 무방류시스템의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때에 포항환경운동연합이 도대체, 왜, 무슨 자격으로 에코프로와 어떤 합의를 했단 말인가. 우리는 이 악의적인 유언비어의 출처를 반드시 밝혀낼 것이며 비대위가 7월 10일(수)까지 공식 사과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단체의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
2024년 7월 9일
포항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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