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박승호 시장과 포항시의회는 명분없는 화력발전소 재추진을 즉각 증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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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시장과 포항시의회는
명분없는 화력발전소 재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포항이 화력발전소 재추진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에는 화력발전소 유치와 입지선정을 놓고 지역사회 내부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더니 이제는 박승호 시장과 포항시의회의 명분없는 재추진 논란으로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모든 논란은 박승호 시장의 일명 ‘해외출장 MOU’에서 비롯되었다. 모든 책임은 박승호 시장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포항시의회 뒤에 숨어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포항시의회의 애매한 태도도 논쟁확산에 한 몫 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지난해 9월과 10월 두 번이나 결의안을 채택하며 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해 놓고 이제와서 재론 가능성을 언급해 지역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화력발전소를 반대결의한 것이 불과 몇 달 되지 않았다. 그 사이에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해결되었는가? 바뀐 것은 사업주체 뿐이고, 환경오염, 어업피해, 해양도시 이미지 훼손 등 반대결의 당시에 제기됐던 각종 우려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결책이 없다. 투자에 비해 지역경제의 상시 파급효과가 적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한 답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화력발전소 재추진 논의는 명분이 없다. 불필요한 오해와 분란을 자초해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스스로 권위와 신뢰를 떨어뜨릴 뿐이다.
따라서 박승호 시장과 포항시의회는 명분없는 재추진 논란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더불어 지역사회 혼란과 주민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한다.
박승호 시장은 결자해지 해야 한다. 명분없는 재추진 논란을 즉각 중지시키고 하루 빨리 지역사회를 안정시킬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 포항시의회도 자신들이 했던 결정에 스스로 책임지기를 강력하게 요청하는 바이다.
문의 ; 정침귀(포항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010-9434-0688)
2012년 6월 19일
포항화력발전소건설반대시민대책위원회
동해환경연대/민주노총포항시지부/민주통합당포항시남울릉지역위원회/민주통합당포항시북구지역위원회/icoop포항생협/포항생명의숲/포항생활정치포럼/포항여성회/포항KYC/포항환경운동연합/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포항지회/통합진보당포항시지역위원회/구룡포대책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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