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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북 및 포항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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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846회 작성일 22-01-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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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보고서 242호 2016-28, 628

 

 

경상북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금까지 70명 조사 및 접수,

사망 13생존환자 57

 

포항도 15명 피해사망4

 

2016531일까지의 조사 및 접수현황

 


 

 

환경보건시민센터 포항환경운동연합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

www.eco-health.org

 

 

    가습기살균제 피해 전국현황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및 접수현황>

 

·         정부(환경부)는 2016년 들어 가습기살균제 피해접수를 받지 않다가 여론에 밀려 425일부터 피해접수를 재개하고 무기한 접수키로 했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김영주의원실에 제출한 자료[1]에 의하면, 531일까지 한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에 접수된 4차 피해접수는 1,054명이다이중 사망사례는 1-3차 사망자 226명보다 많은 236명이다.

 

·         2015년 4월까지 진행된 1-2차 조사에 사망자 146[2]명을 포함한530명의 피해자가 확인되었다현재 진행중인 2015년도에 접수된 3차조사 신고자는 사망자 80명을 포함한 752명이다. 2016년 5월말까지 접수된 4차 접수자 1,054명을 포함한 지금까지 접수된 전체 피해자는 2,336명이다사망자는 462명이고 생존환자는 1,874명이다전체 피해신고자의 19.8%가 사망으로 신고자 10명당 2명이 사망자인 셈이다.

 

·         올해 1월부터 425일까지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등 민간신고센터로 접수된 566(사망41)의 사례가 얼마전 정부에 전달되었다이중 일부가 5월 동안 정부에 신고되었을 것으로 보여 중복을 피하기 위해 이번 피해합계에서는 제외했다중복되지 않은 민간신고사례가 확인되면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이렇게 한달사이에 급격하게 피해신고가 증가한 것은가습기살균제 문제가 지난 4-5월 동안 가장 큰 사회문제화되면서 거의 모든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 많은 국민들이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기억을 떠올려 가족의 사망과 건강피해 관련성을 의심해 신고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정부는 신고된 피해자에 대해 폐손상의 정도를 기준으로 관련성의 정도를 1~4단계로 나누어 판정하고 있다현재 1-2차 조사는 판정이 완료되었고, 3차는 판정이 진행중으로 2017년말까지 판정을 완료할 계획이고, 4차는 접수중인데 역시 2017년말까지 판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정부의 판정기준이 폐손상에 국한하고 있어 폐이외의 장기에의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판정기준을 보완하여 다시 판정하게 된다.

 

 

    가습기살균제 피해 경상북도&포항 현황

 

1)      2016531일까지 조사 및 접수된 경북 지역 거주자의 피해는 모두 70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13생존환자는 57명이다사망률은18.6%인데 이는 전국 피해자의 사망률인 20%와 큰 차이가 없다.  

 


<경북지역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및 접수 현황>

 

2011-2014년에 진행된 1-2차 조사에서 사망3생존환자9명 등 12명이 조사되었다. 2015년에 접수되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3차 조사는 사망 1생존환자 22명이 신고되었다.

 

그리고 올해 425일부터 531일까지의 4차 조사는 현재 접수중인데 사망 9생존환자 26명 등 35명이 접수되었다올해 접수된 35명의 기초자치단체별 피해현황은 경산 3(사망1), 경주 6, 구미 4(사망1), 김천 2, 문경 1, 상주 1(사망1), 안동 2, 영주 1, 영천1(사망1), 예천 1(사망1), 청도 1, 칠곡 1(사망1), 포항남구 5(사망1), 포항북구6(사망2) 등이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한달동안에 접수된 사망피해신고가 지난 5년동안의 신고 수보다 2배 가량 많다중앙과 대구지역 언론의 집중적인 보도에 힘입어 그동안 몰랐거나 가려져왔던 피해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림경북지역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및 접수 현황>

 


2)     

 

3)      포항시 가습기살균제 피해현황

 

포항의 경우 1-2차 조사에서는 피해신고가 없었는데, 2015년에는 사망1, 생존 4명이 신고했다올해 4차 신고는 사망3, 생존 11명이 신고했다모두 15명이 신고했고 사망4, 생존11이다사망률은 26.7%로 전체 20%보다 높다.  

 


<그림포항지역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및 접수 현황>

 


<그림포항지역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및 접수 현황>

 


   

 

    어떻게 해야 하나?

 

1)     가습기살균제 잠재적 피해자가 29~227만명으로 추산된다현재 신고된 피해는 빙산의 일각이다전인구대상 역학조사 및 2-3차 병원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자 찾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인구가 1천만명으로 추산되고 이중 약 30만명에서 220만명이 고농도로 노출되었거나 사용중 건강이상을 호소한 경우인 잠재적인 피해자에 해당한다.

 

·         현재 접수된 피해자는 이들의 1%도 채 안되는 빙산의 일각이다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피해접수를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찾아내는 국가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이를 위한 방법으로 1) 전국의 2-3차 병원 내원자들에 대한 가습기살균제 사용여부 전수조사, 2) 전국민 대상 역학조사, 3) 전국의 자치단체와 보건소에 신고센터 설치 등이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


 

2)     5년전~22년전의 가습기살균제 사용과 건강피해의 관련성을 떠올려야 하는 피해자찾기에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도가 필수적이다.

 

·         가습기살균제가 처음 출시된 것이 1994년이었고 이후 2-3년에 한두개씩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다판매가 금지된 것이 2011년 말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짧게는 5년전멀게는 22년전에 사용했던 일회용 제품의 사용을 기억해 내는 일과 사용당시 또는 사용 이후에 발생한 가족구성원의 건강이상을 연관시켜내는 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         5월한달동안의 신고는 적극적인 언론보도에 의한 성과다앞으로 오랫동안 언론의 지속적인 보도가 필수적이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찾기에 필수적인 가습기살균제 종류사망자 나온 12개 제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찾기 캠페인 포스터사용 및 건강피해 내용을 자세히 메모한 후에 신고하세요.

 

 

Ø  내용문의환경보건시민센터최예용 소장 010-3458-7488

포항환경운동연합정침귀 국장 010-9434-0688


[1] 611일 의원실에 전달된 데이터는 1057명에 사망 238명이었는데최종 제출된 자료는 1054명에 사망 236명으로 수정되었다.

[2] 1-2차 조사발표 이후 6명이 추가로 사망해 146명이 되었다정부는 판정등급 4단계 피해자의 경우 기본적인 건강모니터링도 하지 않아 피해자가 사망해도 파악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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