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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폐기물 매립장 증설에 포항시의회의 반대결의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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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383회 작성일 22-01-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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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매립장 증설에 포항시의회의 반대 결의를 촉구한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제277회 포항시의회 개회를 앞두고 지역의 주요 환경 현안인 네이처이앤티와 에코시스템 폐기물 매립장 증설문제에 대해 포항시의회의 반대 결의를 촉구한다. 위험시설의 안정화를 명분으로 전체 매립장들을 다 들어내고 새 매립장을 확보하려는 네이처이앤티와 무리한 증고로 증설을 시도하는 에코시스템의 과욕에 시민의 환경권이 짓밟히고 있다. 전국의 수많은 사업장의 일반·지정폐기물을 매립하여 막대한 이윤을 챙겨 온 두 업체의 증설사업에 포항시의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제동을 걸 것을 촉구한다.

네이처이앤티는 최근 지역 언론사에 해명자료를 보내 포항환경운동연합의 입장을 반박했다. 6매립장으로의 장비 진입이 어렵다는 이유로 나머지 매립장들을 다 파내어 이송해야하고 매립이 완료된 지 2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기존 모든 매립장들의 사후관리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법정관리에 들어간 구 유봉산업을 2003년 인수한 후 사후관리매립장에서 단돈 10원 매출도 올리지 못했고 매년 수십억을 투입해 왔다며 타 매립장으로의 처리는 불가하다는 몽니를 부린다. 옥명공원을 장기미집행공원에서 조기해제하고 지하를 폐기물처리시설로 중복허가한 건에 대해서도 위험재난시설의 안정화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한다. 네이처이앤티는 그 동안 자선사업이라도 베풀었다는 것인가? 6매립장의 안정화를 빌미로 나머지 매립장들을 모두 옥명공원으로 이송하는 편법이 시종일관 안정화를 위해서라는 업체의 변명에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과연 어떤 입장인가?

이제 와서 포항철강공단의 산업폐기물 처리문제를 시민에게 반문하지 마시라. 아무리 필요한 시설이라 해도 중대사고와 증설을 반복해 온 특정업체들이 이 사업을 계속 해야 할 명분은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제방붕괴사고 후의 부실한 사후관리와 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또 증설하려는 업체의 후안무치에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포항시는 옥명공원에 대한 중복허가로 대규모 증설의 물꼬를 터준 특혜의혹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과 환경피해에 귀 기울여야 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전국의 지정폐기물이 더 이상 포항에서 처리되는 조건을 승인하지 않아야 한다. 포항시의회는 조속히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결의하라!


2020년 10월 13일


포항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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