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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미세먼지 배출의 주범 포스코는 대기오염물질 대폭 감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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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691회 작성일 22-01-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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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서 >
미세먼지 배출의 주범 포스코는 대기오염물질 대폭 감축하라!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미세먼지 감축 촉구

미세먼지가 또 다시 전국을 덮었다. 정부도 시민들도 미세먼지에 예민하게 대응하느라 매일 전전긍긍하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업들의 책임 있는 노력은 정작 눈에 보이지 않는다.

산업 부문은 전국 미세먼지의 38%를 배출하는 최대 대기오염 배출원이다. 에너지 다소비와 미세먼지, 온실가스 다량 배출의 가장 큰 책임은 산업에게 있다. 하지만 기업은 그간 느슨한 규제를 틈타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고 부담은 회피하기 급급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74% 사람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에 피해를 봤고, 건강 관리를 위해 월 5만원 수준의 경제적 부담이 늘었다고 답변했다. 기업들은 언제까지 경제 상황을 운운하며 미세먼지 저감 책임을 회피하고 부담을 사회에 전가할 것인가.

2017년 굴뚝자동측정기(TMS)를 통해 측정한 결과 포스코 광양 제철소는 전국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2위, 포항 제철소는 4위에 올랐다(발전소 제외). 포스코는 광양과 포항을 포함하면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은 사업장이다. 전력사용량도 역시 상위 10위권에 머물러 미세먼지 배출 주범이다. 굴뚝자동측정기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경우 수백 개의 굴뚝 중 불과 29개소에만 부착되어 있어 실제 배출물질은 얼마나 많을 것인가. 포스코는 자사의 대기오염물질과 실제 배출량을 공개하고 구체적인 감축방안을 마련하라.

우리는 요구한다. 미세먼지 주범 기업 포스코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대기오염물질을 대폭 감축하라. 값싼 전력 다소비 행태를 중단하고 기업의 재생에너지 100% 전력공급 캠페인에 동참하라.

정부와 국회에도 요구한다.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을 대폭 강화하라. 기업들에게 관대했던 배출허용기준 적용의 유예와 예외를 당장 금지하라.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한 지역에 대기오염 총량관리지역을 조속히 도입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부과금을 현실화해 기업에 대한 ‘오염자 부담 원칙’을 이행하라.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데이터도 투명하게 실시간 공개하라.

전국의 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기업들의 노력에 대해 면밀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책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계속 촉구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
하나, 미세먼지 주범 기업 포스코는 대기오염물질을 대폭 감축하라!
하나, 전력사용량 상위 기업 포스코는 전력사용 절감 대책을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캠페인에 동참하라!
하나, 정부와 국회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배출허용기준을 대폭 강화하라!
하나, 정부와 국회는 대기오염 총량관리 지역을 즉각 확대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부과금을 현실화하라!

2019년 3월 28일

환경운동연합/포항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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