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일본은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를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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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를 즉각 중단하라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계속되는 상황에서
일본 수산물 수입규제 완화 절대 안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를 중단하라고 확실하게 요구하라
오늘도 약 410톤의 후쿠시마 핵폐수가 태평양으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2023년 8월24일 이후 2년 동안 매번 7800톤씩 14번째 해양투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8월25일까지 2년 동안 태평양으로 해양투기 된 후쿠시마 핵폐수는 무려 109,200톤이 됩니다. 앞으로 수십 년간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8월9일~11일 방한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상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일본의 차기 수상으로 거론된다는 고이즈미 일본 농림상이 APEC회의 및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에 와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를 철폐해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 및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관계 장관들은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가 계속되는 한 일본 수산물 재개는 절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6월 초 출범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그가 야당 시절 단식하며 투쟁했던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반대'의 결의를 기억합니다. 이제는 대통령으로서 후쿠시마 해양투기 중단을
위한 외교를 펼치라고 요구합니다. 야당 시절에는 정치적으로 요구하는 수밖에 없었지만 이
제는 다릅니다. 계엄 내란을 뚫고 국민이 세운 정부의 대표입니다.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후쿠시마 핵폐수의 해양투기를 중단시켜야 합니다.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촌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한민국의 친환경 리더쉽을 지구촌에 보여줘야 합니다.
8월23~24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지난번 캐나다에서의 첫 한일 정상회담은 대한민국이
계엄 내란을 해결하고 정상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이번엔 다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후쿠시마 해양투기가 중단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떤 이유에서도 일본
산 수산물의 수입 규제를 완화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해야 합니다.
한국 환경시민사회단체들은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반대'라는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의 뜻
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를 당장 중단해
야 합니다. 한국 정부에는 후쿠시마 해양투기를 중단시키기 위한 외교를 펼쳐야 합니다.
이를 위해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광화문 이순신 상 앞에서 매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속초, 울산, 포항, 부산에서의 캠페인, 21일 대통령 면담 기자회견, 22일~24일 방일 활동 등
집중 투쟁을 추진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2025년 8월 19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 후쿠시마오염수방류반대포항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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