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통합정수장 건설 및 상수도 민영화 반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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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남구통합정수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 정수장이 낡았고, 정수용량을 초과해 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포항시의 설명입니다. 사업비 1400여억원 가운데 1000억원 가량의 재원을 민간으로부터 투자받는다는 계획 속에, 포스코건설 측과 투자의향서(포항시) 및 사업제안서(포스코건설)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 사업은 민간에 운영을 위탁하는 BTO 방식을 법적 근거로 삼고 있는데, "운영은 시가 주도적으로 한다"는 설명과는 달라 보입니다. 민간기업이 봉사단체가 아님을 떠올려보면 시의 사업계획이 혹 상수도를 민영화하려는 뜻이 아닌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포항환경운동연합과 뜻을 함께하는 시민단체들은 지난 9월 25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상수도 민영화와 이를 재촉하는 남구통합정수장 건설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장에게 이와 관련해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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