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3년, “바다는 핵폐기장이 아니다, 해양투기 중단하라” 기자회견 및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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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3년,
“바다는 핵폐기장이 아니다, 해양투기 중단하라”
기자회견 및 캠페인
■ 일시 : 2026년 8월 24일(월) 오전 11시
■ 장소 :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
■ 내용 :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3년째, 태평양 바다를 핵폐기장 취급하는 일본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 및 피켓팅
■ 주최 : 포항환경운동연합
[기자회견문]
일본이 2023년 8월 24일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핵폐수 해양투기를 시작한 지 만 3년이 되었다. 지난 3년 동안 일본은 모두 22차례에 걸쳐 약 17만1,600톤의 핵폐수를 태평양에 버려왔다. 가장 최근인 22차 해양투기도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었다. 3년이 지나면서 사회적 관심은 멀어지고 있지만 해양투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앞으로도 수십 년 동안 해양투기를 계속할 계획이다. 우리는 이 문제를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
일본정부는 해수와 수산물 등의 방사성 물질 모니터링 결과가 기준치 이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 역시 이를 근거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해수에서 측정되는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 이하라는 것만으로 수십 년간 계속될 해양투기의 안전성을 단정할 수 있는가. 해수 뿐 아니라 해저퇴적물과 저서생물, 어패류 등 해양생태계 전반에 대한 장기적이고 독립적인 조사와 검증이 필요하다.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가 전 세계의 문제이듯 포항에서도 남의 일이 아니다. 동해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민과 수산업, 시민의 먹거리 안전이 곧 우리 바다의 안전이다. 포항시와 경상북도 역시 동해 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 투명한 정보공개에 더욱 힘써야 한다.
일본 정부는 지금이라도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를 중단해야 한다. 우리 정부 역시 일본의 발표를 되풀이하며 해양투기를 사실상 용인하는 태도를 벗어나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 대표 시절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하게 반대했다. 이제 대통령으로서 그 입장을 분명히 하고, 일본 정부에 해양투기 중단을 요구하는 적극적인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를 즉각 중단하라!
- 우리 정부는 일본정부에 해양투기 중단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라!
-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동해안 수산물의 방사능 감시를 강화하라!
- 바다는 핵폐기장이 아니다. 해양투기를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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